최윤희 차관 "새벽 4시반에 밥 주고 출근" 남편 유현상이 밝히다 > People Focus

본문 바로가기

메인페이지로 가기

   한국어  English  中文  日本語

검찰타임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최종 기사편집 : 2024-05-15 18:32:19


People Focus

최윤희 차관 "새벽 4시반에 밥 주고 출근" 남편 유현상이 밝히다

페이지 정보

검찰타임즈 작성일19-12-19 15:25 조회344회 댓글0건

본문

f0a25cee4e64338e4d9b7d801ac4325d_1576736 

 

“남들은 수영 선수 출신이 무슨 행정이냐고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곁에서 지켜본 저로서는 그저 대단할 뿐이에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밥 차려주고 6시 20분에 회사로 출근하는 성실함에 반했어요. 자기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니 자랑스럽습니다.”

 

수영 선수 출신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파격 임명’되는 순간, 유일하게(?) 놀라지 않은 이는 남편이자 그룹 백두산의 리더인 유현상(65)뿐이었다.

 

유현상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언젠가 큰 역할을 할 것 같았다”면서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일했는데, 앞으로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인어’로 불린 수영인 출신 최윤희 차관은 지난해 7월 여성 최초로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당시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최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유현상은 “나도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며 “과정을 죽 지켜보면서 오히려 ‘운동’보다 ‘경영’에 더 맞는 것 같다”고 웃었다.

 

“많은 게 달라졌어요. 워낙 차분한 성격이라 그런지, 그런 경영자들의 선입견을 불식시키듯 남들 1시간 일할 때 5시간씩 투자하며 일했고, 맡은 일을 정말 책임감 있게 다 해나가는 모습을 아무것도 모르는 음악장이가 계속 지켜봤으니까요.”

  
 “새벽 4시반에 밥 주고 출근” 남편 유현상이 밝힌 최윤희 차관 유현상은 “아내가 많은 이들에게 칭찬받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했다”며 “날로 먹고 기타만 두드린 나에겐 과분한 사람이란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최윤희 문체부 차관은 15세이던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수영 스타 출신이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등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5개를 땄다.

 

2017년 2월부터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맡았고, 이후 대한체육회 이사로도 활동해왔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최윤희 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으로, 각 기관 대표를 거치면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며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저작권자 검찰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검찰타임즈
하존

검찰타임즈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상단으로
검찰타임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헤럴드 / 경기,아51300 / 등록일 : 2015년 9월9일 / 발행인 : 김영봉 / 논설위원: 김정민 / 편집인 : 김영미 / TEL031-775-2545
[본사]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벗고갯길 10 [서울사무소] 서울 동작구 상도로 160 / 청소년정보보호책임자:정연수
Copyright © http://www.pstimes.kr All rights reserved.| E-MAIL. pstimes-k@naver.com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