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오늘 저녁 6시 50분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오늘 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낸 대기업 임원들을 소환조사 해왔는데, 최순실 씨 수사가 시작된 뒤 대기업 총수가 검찰에 출석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고, 차은택 씨가 광고회사를 강탈하려고 한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오늘 권 회장의 소환은 두 재단 관련이 아닌 별개의 조사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출처/B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