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순실 조카, 장시호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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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6-11-03 21:34 조회2,1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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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현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를 출국금지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법무부의 협조를 받아 장 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장 씨의 의혹과 관련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
승마선수 출신인 장 씨는 최 씨의 영향력을 이용해 스포츠 분야의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 씨는 자신이 실소유주인 스포츠매니지먼트사 '더스포츠엠'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국제행사 진행을 맡았는데, 이와 관련해 검찰은 K스포츠재단을 배후에서 움직이는 최 씨와 모의해 국가사업에 관여해 사익을 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장시호 씨에 대한 의혹을 계기로, 수사 범위가 최 씨 일가의 비리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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