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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정주 회장 ‘여행경비, 대가성’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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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6-07-24 00:57 조회2,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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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정주 NXC회장을 재소환해 14시간 동안 진경준 검사장 가족의 해외여행경비 지급 배경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어제(22일) 오후 2시쯤 김 회장을 소환해 오늘 새벽 3시 50분 까지 14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김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 감사하다"고 취재진에게 짧게 말했다.

특임검사팀은 김 회장이 검찰 수사를 무마시키는 등의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그 대가로 진 검사장 가족의 해외여행경비를 지급해줬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친구(진 검사장)가 검사이기 때문에 주식을 줬다."는 김 회장의 말을 토대로 넥슨 주식을 공짜로 넘긴 이유와 주식 제공 이후 부당한 도움을 받았는지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앞서 검찰은 넥슨 측이 진 검사장 가족의 해외여행 경비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법무부 출입국 기록을 통해 진 검사장 가족과 김 회장 가족이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횟수와 시기 등을 상당 부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은 진 검사장 가족의 여행 경비를 여행사에 먼저 지급한 뒤 진 검사장으로부터 일부 금액을 보전받은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진 검사장이 받은 여행경비는 수 천만원대로 알려졌다.

검찰은 진경준 검사장을 구속한 이후 매일 불러 넥슨 주식을 공짜로 달라고 요구했는 지 등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넥슨 측이 제공한 해외여행 경비 내역과 김 회장의 진술을 검토한 뒤 진 검사장에게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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