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 추선희 사무총장 “청와대 지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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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6-06-24 14:52 조회1,9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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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억대 자금을 지원받고 청와대와 ‘관제데모’를 논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57·사진)이 24일 검찰에 출석했다.
추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서 형사1부 조사실로 들어갔다. 청와대 지시를 받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어버이연합 관계자들과 기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어버이연합은 선교복지재단 계좌를 통해 전경련에서 5억2000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SK와 CJ 등 대기업집단도 같은 계좌로 수천만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어버이연합은 전경련과 대기업집단 돈을 받은 시기를 전후해 친정부 집회나 대기업 입장을 옹호하는 집회를 잇따라 열었다. 추 사무총장은 이 돈을 노인 무료급식 사업 등에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향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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