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검찰, 한국에서 여성·아동 범죄 대응 노하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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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6-05-16 16:02 조회1,4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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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 범죄로 몸살을 앓는 중미의 도미니카공화국이 우리 검찰의 여성·아동 범죄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대검찰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청 검사 11명과 수사관 1명을 대상으로 '도미니카 검찰의 여성 및 아동범죄 대응 능력 강화'를 주제로 초청연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 연합뉴스자료사진
도미니카 검사들의 방한은 최근 도미니카 내 여성·아동범죄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도미니카 검사들이 한국 검찰의 선진적인 여성·아동범죄 대응능력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배운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014년 방한한 프란시스코 도밍게스 브리토(Francisco Dominguez Brito) 도미니카 검찰총장이 직접 요청했다.
대검에 따르면 도미니카는 2012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피살자 수가 22.1명으로 이들 중 대다수가 여성과 아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0만 명 당 피살자 수의 세계 평균은 6.2명이다.
방한단은 록산나 레예스(Roxanna Reyes) 대검 차장검사와 글라디스 산체스(Gladys S?nchez) 국립법무연수원 원장 등 검사장급 인사 2명과 여성·아동범죄 수사 전문 검사 9명, 수사관 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검사 11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대검찰청과 여성가족부 등에서 '한국 검찰의 여성·아동범죄 수사절차와 사례'. '한국의 여성·아동범죄 피해자 지원제도'. '성범죄 관련 DNA 감식 및 범죄자 DB' 등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받는다.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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