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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돈봉투 수사, 총선 등 정치 일정 고려없이 수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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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3-11-24 10:19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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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원 삼거리 인근에서 검찰 수사 관련 릴레이농성 선전포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전 대표가 자신의 책을 들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 정치적 일정을 고려 없이 수사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3일 "정치 일정과 상관없이 수사하고 있다. 정치 일정에 따라 수사를 급하게 진행하거나 마무리하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의 이같은 발언은 내년 총선이 다가옴에 정치 일정을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돈봉투 수사가 계속 지연돼 선거운동이 한창인 상황에서 검찰이 특정 후보를 입건 및 소환조사할 경우 정치개입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사안의 실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실질적으로 수사에 나서 체포동의안 청구와 부결, 이후 재청구 등 쉼 없이 수사해 왔다"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책임 문제나 수수의원들을 면밀히 살피다 보니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수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윤관석 무소속 의원 등의 정당법 위반 혐의 속행공판에서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법정 화면에 국회의원 21명의 이름을 띄우고 "당시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 참석 예정자 명단이다. 저분들이 참석했던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화면에는 '김남국 김병욱 김승남 김승원 김영호 김회재 민병덕 박성준 박영순 박정 백혜련 안호영 윤관석 윤재갑 이성만 이용빈 임종성 전용기 한준호 허종식 황운하' 등의 국회의원 실명이 등장했다.

박 전 보좌관은 "제 기억으로는 그런 것 같은데 아닌 사람도 있다. 박정 의원은 회의 장소에서 본 기억이 없다. 김남국 의원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공소유지를 위한 과정에서 질문한 것으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돈봉투 마련 및 전달 과정, 의사 결정 과정과 누구에게 돈봉투를 주기로 했는지 등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었고, (박 전 보좌관의) 대답을 통해 추가로 확인할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은 송 전 대표 관련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수의원 조사가 끝나야 송 전 대표를 소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를 소환하기 위해 필요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검증하다 보니 추가로 확인할 부분 계속 나와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뉴스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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