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보 연루' 신성식 검사장 기소 …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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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3-01-05 14:37 조회66회 댓글0건본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5일 신 검사장과 KBS 기자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검사장은 2020년 7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검사장)이 연루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KBS 기자 A씨에게 허위 정보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 검사장이 건넨 정보를 취재 결과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보도해 한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KBS는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채널A 기자가 2020년 2월 부산고검에서 만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담긴 대화 녹취록을 같은 해 7월 보도했다.
한 장관은 당시 허위라고 반박하며 보도 관계자들과 허위 정보를 제공한 수사기관 관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KBS는 보도 다음날 "기사 일부에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정적으로 표현됐다"며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신 검사장은 KBS 보도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근무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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