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BS에 ‘검언유착’ 오보 제보 의혹 신성식 검사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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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2-08-24 22:38 조회50회 댓글0건본문
검찰이 KBS에 ‘검언유착’ 오보를 제보한 취재원으로 의심받는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의 관사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충북 진천 소재 법무연수원에 있는 신 연구위원의 관사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관련 내용을 보도한 KBS 기자들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2020년 7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검사장)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했다는 내용이었다.
보도 후 이 전 기자는 “사실무근”이라며 녹취록 원문을 공개했다. 이에 KBS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신 검사장은 KBS 보도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근무했다. 한 장관은 KBS 기자에게 오보를 제보한 검사로 신 검사장을 지목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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