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주변 한미 연합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고 고위급 확장억제 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과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고 지난 2018년 이후 가동이 중단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디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안정에 반하는 행위에 직면해 필요시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도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븍한의 코로나 위기에 대해서는 정치·군사적 사안과는 별도로 인도주의와 인권의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는 뜻도 재확인했습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