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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만배·남욱 구속 뒤 첫 소환...'코로나 여파' 멈췄던 수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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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1-11-08 23:01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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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첫 소환 조사입니다.

애초 지난 5일 조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수사팀 검사와 수사관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뤄졌습니다.

접촉자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청사 방역에 이어 음성 판정을 받은 수사팀원들도 오늘 대부분 복귀했습니다.

수사팀 확진자 중에는 대장동 수사를 지휘하는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도 포함돼 있는데, 당분간은 유진승 범죄수익환수부장이 수사 상황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구속 피의자들은 최대 오는 22일까지 기소하지 않으면 풀어줘야 합니다.

당장 모레부턴 7백억 원대 뇌물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재판도 시작됩니다.

최소 651억 원으로 공소장에 적었던 배임 액수를 다듬고, 당시 성남시 윗선 개입 여부와 정관계 로비 의혹을 규명하려면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최근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이 지난 2014년 무렵 유한기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측에 뒷돈을 건넸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 관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때, 한강유역환경청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이 전달된 정황을 포착한 건데요.

한강유역환경청은 당시 대장동 사업부지 일부 지역을 보전 가치가 높은 생태 등급 1등급으로 지정했다가 해제했는데, 이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앞서 국정감사에서도 나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앞서 유한기 전 본부장의 수억 원대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당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에 이어 공사 내 2인자로 불렸던 인물인데, 지금은 포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앞두곤 황무성 당시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 앞서 한 차례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지만 최근엔 외부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있습니다.

다만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선 앞서 입장문을 내고, 자신은 김만배 씨와 일면식도 없고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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