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조국 딸 의혹' 검찰 고발·특검도 논의…조국 지명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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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08-22 11:17 조회1,882회 댓글0건본문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 법률위원회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정책회의에서 "조 후보자 장녀의 입시 부정 의혹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안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와는 별개로 검찰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평소 소신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수사해주길 바란다"며, "정권의 눈치를 보며 이 사건을 흐지부지 끌고 간다면 부득이하게 특검 논의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조 후보자를 엄호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인사 검증이 얼마나 엉망진창이었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인사 검증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청와대와 민주당이 '조국 지키기'에 올인하는 순간 문재인 정부를 무너뜨리는 '스모킹건'이 될 것"이라며, "지금 할 일은 조국 엄호가 아닌 지명철회"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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