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亞대장주 넘본다…日시총 1위 도요타 제치고 세계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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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6-08-21 23:34 조회2,681회 댓글0건본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세계 24위로 뛰어오르면서 일본 시총 대장주인 도요타를 제쳤다.
세계 13위로 아시아 대장주인 중국 텐센트(13위)와 알리바바(15위), 공상은행(17위)도 곧 따라잡을 기세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개장 직후 164만7천원까지 뛰어 전날 기록한 3년 7개월여 만의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전거래일 기준 2천98억8천만 달러로, 하루 만에 110억 달러 불어나며 세계 24위로 뛰어올랐다.
작년 연말 1천575억 달러로 37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주가가 30% 넘게 상승하면서 일본 시총 대장주로 세계 27위인 도요타자동차의 시총 1천972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도요타자동차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8% 빠졌다.
엔화가치가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20% 이상 뛰면서 수출에 타격을 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같은 업계인 일본 소니의 413억 달러에 비해서는 5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대장주인 중국 텐센트(2천479억 달러)를 비롯해 알리바바(2천414억 달러)와 공상 은행(2천351억 달러)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