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어린이 납치나 위치정보 유출 위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6-08-01 00:13 조회2,71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보안 전문가들, 범죄·상업적 악용 가능성 우려
"포켓몬고 모방 악성 앱 200개 넘어…주의해야"
"포켓몬고 모방 악성 앱 200개 넘어…주의해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에 대해 이용자의 정보 유출이나 어린이 납치 같은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룸버그의 법률·비즈니스 뉴스인 블룸버그 BNA는 실시간 위치정보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게임인 포켓몬 고가 사생활과 보안 측면에서 문제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법률회사 에델슨의 크리스토퍼 도어는 이 게임에 대해 "정보 프라이버시와 신체적 안전 측면에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포켓몬 고는 주로 야외에서 접근 가능한 지도로 하므로 어린이를 포함한 사용자의 위치가 노출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앱 보안 회사 체크막스의 아사프 슐만 부사장은 "(개발사) 나이앤틱은 위치정보를 수집해 사용자가 게임을 하거나 게임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고 있으면 누구든, 언제든 추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게임의 프라이버시 정책 덕분에 나이앤틱은 정보를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다면서 "사실상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팔 권한을 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델슨의 도어는 막대한 양의 위치정보가 유출되거나 나이앤틱의 판매로 넘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보는 범죄에 악용되거나 상업적 용도로 쓰일 수 있으며 이 두 가지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