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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샌디스크의 이유 있는 '블랙박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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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5-10-06 20:42 조회1,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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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카메라에는 마이크로 SD 카드나 SD 카드가 많이 쓰인다. 이 메모리 카드를 만드는 곳이 샌디스크다. 다양한 메모리 관련 제품군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시장에 내놓고 있으며, 인지도도 상당하다. 그런 샌디스크에서 불쑥 블랙박스 카메라를 만들었다. 의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샌디스크 측은 그동안 스토리지 관련 제품을 만들어 왔으며, 블랙박스 출시는 이런 점과 이어져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저장만 하는 스토리지 제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동영상을 만들고, 이를 저장하는 행위로 확장한 것. 

이런 확장을 블랙박스라는 아이템으로 선정한 이유는 단순했다. 국내는 블랙박스가 보편화 되어 있지만, 세계 시장을 놓고 보면 초기 시장기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 첫 번째로 내놓게 되는데, 이는 어느 정도 성숙한 한국 시장에서 제품의 반응과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기 위함으로 보인다.

심영철 유통사업 본부장은 '고품질 녹화, 신뢰성, 쉬운 사용법 등 3가지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제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샌디스크의 이유 있는 '블랙박스' 시장 진출

기본적으로 전방, 후방 모두 촬영하며, 141도와 120도의 와이드 앵글로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있다. 카메라는 풀HD를 제공하며, 소니 엑스모어 CMOS 이미지 센서를 쓴다.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을 위해 F2.0을 지원한다. 

메모리 카드는 기본 내장되어 있다. 샌디스크가 작년에 동영상 저장을 위해 내놓은 하이 엔듀런스 비디오 모니터링 카드(High Endurance Video Monitoring Card)를 담았다. 충격, 온도, 방수에 대해 테스트를 거쳤으며, 엄청난 충격의 사고나 여름철 차량 내 고온에 노출되어도 변함없는 성능을 지닌다고 샌디스크는 설명한다. 사용 시간 또한 1만 시간을 지닌다. 대시 캠에서는 64GB 사용 시 풀HD 동영상을 1만 시간 저장할 수 있다. 

3D G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주차 상황에서도 차량에 충격이 오면 작동하며, 행동 처리 알고리듬이 차량 주변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한다. 3.5인치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PC나 스마트폰에서 동영상을 저장, 관리할 수 있다. 

행사장에 도착해 블랙박스를 처음 봤을 땐 '왜?'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강하게 떠올랐으나 발표가 끝날 무렵에는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지 제품을 기반으로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도 있어 보인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대시 캠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할 터. 권장소비자가격은 32GB와 64GB 제품이 각각 29만 9,000원, 34만 9,000원이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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