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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 살 아이 머리에서 태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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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3-03-10 21:19 조회1,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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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세 아기 두개골에서 태아가 발견됐다. 아기는 곧바로 수술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국제 학술지 ‘신경학’ 저널에는 수술을 통해 두개골에서 약 4인치(10cm) 크기 태아를 제거한 중국 1세 아기의 수술 사례가 소개됐다.

당시 아기는 운동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머리가 커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이를 본 부모가 아기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아기를 치료한 중국 푸단대 화산병원 신경과 의료진은 CT검사를 통해 아기의 머릿속에 태아가 자리 잡아 뇌가 눌리고 척수액이 축적돼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 외과적 수술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기는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의료진은 후유증 발생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이처럼 아기의 몸에서 태아가 자라는 것을 ‘기생 태아’ 또는 ‘태아 속 태아’라고 부른다. 출생아 50만명 당 1명 꼴로 확인되는 매우 드문 현상으로,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는 약 200건이다. 이 중 두개골 내에서 태아가 확인된 사례는 10건에 불과하다. 아기의 몸에서 자라는 태아는 드물게 몇 주, 또는 몇 달씩 발육 과정을 지속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일란성 쌍둥이가 임신 초기에 완전하게 분리되지 못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쌍둥이 중 상대적으로 큰 배아에 작은 배아가 흡수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세포 분열이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한편, 과거 영국 런던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1982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시 이 아기 또한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를 통해 머릿속에 5.5인치(14cm) 크기 태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곧바로 수술 받은 아기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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