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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은 A형…AB형은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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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05-16 12:29 조회3,6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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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 News)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 산하 의생물학청 청장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혈장을 이용한 코로나19 환자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크보르초바 청장은 외국 문헌과 의생물학청 산하 연구소들의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환자의 혈액형은 대부분 A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O형과 B형 환자들이 2위를 차지하지만 A형 환자 수와는 큰 차이가 난다. AB형 환자는 아주 드물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현상이 A형이 가장 흔한 혈액형인 이유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크보르초바 청장은 혈장을 이용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선 환자와 혈장 제공자의 혈액형을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러시아의 저명 의사이자 상원의원인 블라디미르 크루글리도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가장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지난달부터 관내 시립병원들에서 혈장 치료를 시작한 바 있다. 혈장 치료는 감염증을 극복해 항체가 생성된 환자의 혈장을 치료 중인 다른 환자에게 투여해 면역력을 키우는 치료법이다.

홍콩대학 연구원에서도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의 혈장이 바이러스의 99%를 죽일 수 있다는 연구를 내놨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된 사람들의 혈장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데 필요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그 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태가 심각했던 한 코로나19 환자가 혈장 치료를 받은 후 인공호흡기를 떼어낼 정도로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10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혈장 치료에서 투여 1주일 만에 환자들의 증상이 상당히 개선된 사례가 나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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