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 적을수록 대장종양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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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6-12-02 10:22 조회3,2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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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이 적은 사람일수록 대장에서 용종이나 암 등의 종양이 발견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윤숙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8만천885명을 대상으로 근육량과 대장종양 유병률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장기주변에 붙은 근육을 제외한 근육량을 나타내는 골격근량에 따라 대상자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남성의 경우 골격근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대장종양 유병률이 골격근량이 가장 많은 그룹보다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견된 용종의 크기가 1㎝ 이상이고 암으로 빠르게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경우만을 따로 분석한 결과, 골격근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대장종양 유병률이 골격근량이 가장 많은 그룹보다 1.64배 높았다.
여성 역시 근육량이 적을수록 대장종양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소화기내과'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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