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서해상으로 다양한 미사일 10여발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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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2-11-02 14:07 조회830회 댓글0건본문
강신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일 서울 용산 국방부 1층 브리핑룸에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우리 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북한이 5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곳곳에서 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2일 "북한이 오전부터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포함한 다종의 미사일로 추정되는 1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원산 인근에서 울릉도 등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했다고 앞서 합참은 밝혔으나 서해 방향에서도 추가 미사일 도발이 있었다고 합참 관계자는 덧붙였다.
다만 다종 미사일 도발에서 SRBM 수준을 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은 발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은 지난달 13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바 있어 이날 서해로 발사한 미사일도 순항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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