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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한일정상회담 구체적 시기 논의 중…UN총회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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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2-09-03 02:08 조회1,0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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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수장회의에 참석 후 2일 귀국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했다고 밝히며 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N총회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성한 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길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일본 측과 구체적인 시기를 논의했지만 현재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UN총회를 비롯한 다자회의를 계기로, 아니면 그 전후 '셔틀외교'의 형태로 만나 해법을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번 3자회의에 대해 "한미-한일 양자와 한미알 3자회의를 굉장히 밀도 있게 효과적으로 진행했다"며 "3국이 전략적인 공감대가 있으니 여러 현안과 이슈들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다양하게 협의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중국의 역내 도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중국과 대만해협 문제와 역내 여러 안정의 문제는 우리 입장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특히 대만해협은 우리의 원유 수송로 등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평화와 안정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상 변경이 이뤄진 것에 대해 우리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측면이 있다"며 "저희들의 입장을 좀 더 정리해서 나중에 교환하기로 협의를 봤다"고 덧붙였다.

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해 우려가 나오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김 실장은 "IRA가 포괄적이고 방대한 양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여러 시각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며 "미국은 동맹이나 경제안보 측면에서,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차원에서 IRA가 한국에 장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바라봤다.

김 실장은 "단기적으로 양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지가 있는지 백악관 NSC 차원에서 면밀히 들여다보고 알려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 등에서 밝혔던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과 관련 김 실장은 "담대한 구상은 만드는 과정에서 일본 및 미국과 상당히 밀도 있는 협의를 거쳐 나온 작품"이라며 "이번 3자회의에서도 미국과 일본이 전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북한이 담대한 구상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이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3자가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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