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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김여정 내세워 북미 실무 협상 추진해야…DMZ 회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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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11-19 11:37 조회1,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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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범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참여하는 북미 실무협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19일 통일연구원이 개최한 '미 대선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한미 전문가 화상세미나'에서 "정상회담은 한계가 있다"먼서 "북한이 유의미한 권한을 위임 받을 사람을 선정해 미국과 실무협상에 임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데 김여정이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비무장지대(DMZ) 실무회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의미 있는 실무협상을 원할 수 있다"면서 "한국이 가교 역할을 한다면 DMZ 회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협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내놨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접촉면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바이든 당선인이 당면한 현안 가운데 대북 문제가 뒤로 밀려있는 만큼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한국 정부는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에는 '더는 탄도미사일, 중거리ㆍ장거리 미사일 실험 등 어떤 도발행위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드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 행정부와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미 행정부에 두려움을 심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은 진전이 없을 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면서 "바이든이 전 세계를 조망할 때 한국은 의미 있는 진전이 조성될 곳이라고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바이든 취임 첫 100일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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