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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코로나19로 폐쇄된 에베레스트 등반 첫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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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09-05 15:31 조회1,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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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됐던 에베레스트산 등반이 6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EFE통신 등은 네팔 관광부가 네팔 현지인 6명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에베레스트의 바룬체봉(7천129m)에 오를 수 있도록 허가증을 내줬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팔 관광부는 "팬더믹 한가운데 있는 상황이 모두에게 고통스럽다"며 "우리는 악화하는 상황을 극복하길 원한다"라고 등반 허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앞서 네팔 정부는 "베이스캠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라며 올해 3월 18일 입산 금지 결정을 내렸고, 이어서 같은 달 24일부터 전면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네팔 관광업계는 봄철 등반 시즌(3∼5월) 영업을 아예 못하게 되면서 관련 종사자 수십 만명이 막대한 피해를 봤습니다.

통상 에베레스트산의 등반 허가료만 해도 1만1천 달러(1천340만원)이고, 전문 등반객 한 명이 가이드와 짐꾼 고용, 호텔, 교통, 식비 등으로 최고 6만 달러(7천300만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네팔 정부는 7월 22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등반과 도보여행을 포함한 관광 활동을 모두 허용했습니다.

호텔과 식당이 문을 다시 열었고, 이달 1일부터 국제선 여객기 운항도 재개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은 여전히 금지돼 있습니다.

한편, 네팔 정부는 바레인 왕실근위대 소속 원정대 18명이 히말라야의 마나슬루봉(8천125m)을 등반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지난달 31일 깜짝 발표한 바 있습니다.

네팔 정부가 다른 외국인 등반팀·관광객 입국은 금지하면서 바레인 원정대의 입산을 허가하기로 결정한 배경과 관련해 현지 매체들은 바레인에 4만명의 네팔 노동자가 있고, 바레인 왕실이 코로나 봉쇄 기간 네팔 셰르파들에게 식량을 지원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바레인 원정대와 계약한 네팔 등반 지원업체 관계자는 "이번 탐험에 최소 100명의 셰르파 등 산악인력이 고용되고, 150만 달러(17억8천만원) 이상 비용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팔 보건부는 4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4만4천236명, 누적 사망자는 27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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