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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릉 산불 동해로 확산, 울진 산불 다시 남하...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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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2-03-05 22:21 조회1,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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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강원도 동해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경북 울진군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시로 올라갔다가 오늘은 다시 남쪽으로 향하면서 울진읍 부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40여 대와 인력 4천여 명을 투입했지만 산불이 울진읍 인근까지 바짝 다가서면서 울진읍과 죽변면에는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울진 국민체육센터에는 4백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해있는 가운데 이재민 숫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늘 새벽 1시 5분쯤 강원도 강릉 옥계면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산불은 인근 동해시로 번지면서 도심 주택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도심 곳곳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완전히 불길을 잡지는 못해 동해시의 건물 70여채와 5백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불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15km 가량이 전면 통제됐고 강릉과 동해를 연결하는 기찻길도 막힌 가운데 동해시내 대피소 5곳에는 500여 명이 들어와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울진과 삼척 산불로 주택 등 338개의 시설들이 피해를 입었고, 6천2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1만 775ha, 축구장 1만 5천 개 넓이가 불에 탔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19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7건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전국에 사상 처음으로 발령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 피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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