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 조짐 뚜렷"…강남 마포 실거래가 지수 하락 > 사회/문화

본문 바로가기

메인페이지로 가기

   한국어  English  中文  日本語

검찰타임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최종 기사편집 : 2024-05-15 18:32:19


사회/문화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 조짐 뚜렷"…강남 마포 실거래가 지수 하락

페이지 정보

검찰타임즈 작성일21-12-17 20:44 조회822회 댓글0건

본문

7789a51f7b8648248d8fb08c9e54b3ba_1639741

 

 

서울 강남권과 서북권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이 지난 10월 기준으로 하락 전환했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하락세가 시작됐다는 의견과 관망세 확산에 따른 일시적인 장세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10%)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특히 관악구의 경우 작년 5월 18일 조사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지난달 말 한차례 보합을 기록했던 강북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01% 상승했고 광진·도봉·금천구(0.02%)와 성동구(0.03%), 노원·마포·영등포구(0.05%) 등지는 서울 평균을 밑돌며 보합에 근접해가고 있다.

반면, 강남구(0.12%)와 서초구(0.14%), 강동구(0.10%) 등 강남권의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뜀폭은 지난주보다는 줄었다. 송파구는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07%로 상승폭이 절반으로 축소됐다.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경기도와 인천은 고점 인식과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공시가격 1억원 이하 거래 정부 합동조사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빠르게 위축되며 가격 상승폭도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다.

경기도는 10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10월 초 0.41%였던 상승률이 이번주 조사에 0.11%로 줄었다. 지난주 0.11% 상승했던 화성시의 아파트값이 이번주 -0.02%로 하락 전환됐고, 동두천시도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0.03% 내렸다. 지난주 0.05% 올랐던 하남시는 이번주 보합 전환됐다. 화성시와 동두천시의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각각 2년 1개월, 1년 2개월 만이다.

동두천과 화성시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호재 삼아 투자수요가 대거 몰리며 올해 들어 가격이 급등했지만, 최근 대출 규제로 매수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종전 거래가보다 낮아진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동두천시 지행동 송내주공4단지 전용 59.92㎡는 이달 8일 2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 실거래가(3억원)보다 3000만원 하락했다. 생연동 생연주공아파트 전용 52㎡도 지난 8일에 이전 실거래가(1억2500만원)보다 낮은 1억1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화성시 목동 호반베르디움 센트럴포레 전용 84㎡는 지난달 20일에 이전 거래가(7억7600만원)보다 4000만원 이상 떨어진 7억3000만원에, 화성시 송동 동탄2하우스디더레이크 전용 59.9㎡는 지난달 26일 이전 거래(8900만원)보다 900만원 하락한 8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연수구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 0.17%에서 이번 주는 0.13%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간 동향이나 실거래가 지수 등에서 집값 하락 지표가 감지되면서 집값이 한동안 조정기를 거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집값을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 정도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매일경제 

<저작권자 검찰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검찰타임즈
하존

검찰타임즈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상단으로
검찰타임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헤럴드 / 경기,아51300 / 등록일 : 2015년 9월9일 / 발행인 : 김영봉 / 논설위원: 김정민 / 편집인 : 김영미 / TEL031-775-2545
[본사]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벗고갯길 10 [서울사무소] 서울 동작구 상도로 160 / 청소년정보보호책임자:정연수
Copyright © http://www.pstimes.kr All rights reserved.| E-MAIL. pstimes-k@naver.com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