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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0월 소비자물가 다시 0%대로 하락...집세 2년여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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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11-03 14:42 조회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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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0%대로 떨어지는 등 저물가 기조가 계속 유지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물가지수(指數)는 105.61(2015=100)으로 1년 전 보다 0.1% 올랐습니다. 

 

지난 6월(0.0%)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지난 9월(1%)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무려 0.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물가하락은 정부의 통신비 지원정책효과와 함께 석유류 가격인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서트 1]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의 말입니다. 

 

[(10월에는 전년동월비 0.1% 상승해서 9월 대비 0.9%p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주요원인을 말씀드리면 인당 2만 원씩 지원한 통신비 지원으로 0.7%p 전체 물가지수가 하락했고 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류도 추가적으로 0.1%p 하락했습니다. 

 

2개 품목만으로 약 0.8%p 전체 물가지수 하락이 되었고 이들 품목을 제외하면 전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품목별로는 집세는 1년 전보다 0.5% 올라 2018년 8월(0.5%)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전세(0.6%)는 지난해 2월(0.6%) 이후 가장 많이 오르는 등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집중호우와 장마 등으로 폭등세를 보였던 채소류 등 농산물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시금치(-45.7)와 호박(-37.5), 상추(-29.8)를 비롯해 열무(-33.7)와 오이(-31.6), 배추(-16.1), 무(-11.9) 등이 최고 46%에서 12%가량 하락했습니다.

 

 [인서트 2]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입니다. 

[9월의 물가상승을 이끌었던 주요원인이었던 채소류 등 농수산물의 경우에 채소류가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반면에 과일이 집중호우의 영향과 작년의 작황이 좋아서 물가가 낮았던 기저효과에 따라 과일의 가격이 상승해해서 전체적으로는 농수산물이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지표 가운데 계절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추세를 살펴보는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지수, 즉 근원물가’는 1년 전 보다 0.1% 올랐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과 에너지 제외지수’는 마이너스 0.3%로 1999년 9월 이후 21년여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11월에도 소비자물가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일부터 보름간 진행중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11/01~15)’와 함께 국제유가 하락요인 등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달의 물가하락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통신료 지원은 여타의 교육분야의 정책적 지원과는 다르게 1회성 지원이었기 때문에 10월 한 달에 한해서 지원돼서 다음 달에는 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종의 지수상으로 봤을 대 상승요인으로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하락 요인으로는 코리아세일페스타라든가 아니면 고등학교 납입금 무상화 같은 정부정책이 지원 계속되면서 물가를 하방 요인이 있을 것 같고 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또 하락되는 영향이 시차를 두고서 계속해서 우리 석유류 가격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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