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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신체접촉도…'이태원 클럽' 감염 어디까지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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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05-09 10:06 조회7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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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한 클럽이 닫혀 /뉴스1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가 폭증하진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가 해당 클럽을 찾았던 이들에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고, 검사 결과가 속속 공개될 예정이라 제2의 '구로 콜센터' 사태로까지 번지지 않을지 우려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12명은 모두 이태원에 있는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다.앞서 지난 2일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갔던 클럽에 함께 있으면서 접촉한 것이 감염 원인으로 꼽힌다.

 

시는 지금까지 약 1500명이 클럽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다. 단 이 수치는 출입자 명부 등으로 확인된 것이라 허위나 누락 등을 고려하면숫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명부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2일 0시~3시30분에 용산구 소재 킹클럽, 1시~1시40분 트렁크 클럽, 3시30분~3시50분 클럽퀸 등을 방문한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재난문자를 통해 알렸다.

 

또 박원순 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앞으로 이태원 방문 업소의 카드전표 내역과 방문자 명단을 유선으로 확인해 추가 노출자를 파악하고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를 받으러오는 이들이 늘어날 걸로 예상되면서검사 인원과 비례해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민들은 '구로 콜센터'의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구로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에서 일어난 감염은서울에서만 9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 사례로 꼽힌다.

 

콜센터 사태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근무 환경이 확산의 주요이유중 하나로 꼽혔다. 클럽의 경우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쓰지 않는데다가, 콜센터와 다르게 신체 접촉까지 빈번히 일어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태원 클럽발 감염의 불씨는 더 크게 번질 수도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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