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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이낙연 조문 논란…"대정부질의 답변이냐" "등골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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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20-05-06 14:03 조회8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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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5일 오후 경기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 5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과 나눈 대화가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 위원장과 유가족 간 대화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이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의 대기실에서 이뤄졌다.

 

대화가 오가는 도중 유가족의 항의와 고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하 이 위원장과 유가족 간 대화. 유가족 : 어떤 대책을 갖고 왔나. 이 위원장 : 제가 지금 현직에 있지 않다. 책임 있는 말을 할 위치는 아니다. 여러분 말을 잘 전달하고 빠른 시일 안에 협의가 마무리되도록 돕겠다.

 

유가족 : 그래도 전 총리신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깝지 않나. 이 위원장 : 제가 여러분 말씀을… 유가족 :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맞지요. 이 위원장 : 여러분 말을 전하겠다. 유가족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인데. 국민이 고통받고 있고. 왜 한 번도 안 찾아오나.

 

이 위원장 : 전하겠다. 유가족 : 아침마다 안전교육도 없었다 한다. 이것 만들어서 법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 (이 위원장은) 의원님이니까. 이 위원장 : 5월 30일에 임기가 시작한다. 유가족 : 정치권 싸우느라 국민이 죽어간다. 국민 위해서 뽑아준 분들인데 국민을 위해서 왜 일을 안 하나.

 

이 위원장 : 제가 (현직) 국회의원은 아니다. 유가족 : 실질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서 책임지고 저희에게 와준 분이 누가 있냐. 이 위원장 : 총리가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다. 유가족 : 혹시 이낙연 전 총리 오시니까 대안을 갖고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이 위원장 : 여러분 안타까운 말씀 충분히 이해한다. 저의 위치가 이렇다. 유가족 : 그럼 오지 말라. 올 필요가 없다. 대안을 갖고 와라. 대안을. 이 위원장 : 일반 조문객을 받으신…

 

유가족 : 대안을 갖고 와라. 유가족과 장난하나. 이 위원장 : 장난으로 왔겠나. 유가족 : 아니 대안을 갖고 오시라고. 이 위원장 : 제가 정부에 있는 사람인가. 국회의원도 아니다. 조문객으로 왔다. 유가족: 사람 모아놓고 뭐 하는 거냐. 이 위원장: 제가 모은 게 아니지 않나. 유가족 : 그럼 가라 이낙연 : 네 가겠습니다. 이같은 대화에 대해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머리만 있고 가슴은 없는, 이성만 있고 눈물은 없는 정치”라고 비판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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