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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피자' 포화지방, 겉포장 표시량의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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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5-09-14 14:03 조회1,5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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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14일 시중 14개 피자 상표를 조사한 결과, 포장지에 나타난 중량과 영양성분이 실제와 차이가 커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롯데마트, 피자헛, 도미노피자 등 무게를 표시한 8개 피자의 실제무게는 표시량의 77.3∼95.2%에 그쳤다.

피자에땅은 무게가 1천6g으로 표시돼 있었지만 실제는 표시량의 77.3% 수준인 777.9g으로 나타나 표시된 정보와 실제의 차이가 가장 컸다.

이 밖에 피자스쿨은 표시된 무게의 81.4%, 미스터피자는 82.7%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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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 파파존스피자 등은 아예 중량을 표시하지 않았다.

피자의 중량표시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어린이 기호식품인 만큼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한 업계의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영양성분 표시의 경우 6개 상표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49.0∼717.1%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롯데마트 콤비네이션피자는 포화지방의 양을 0.7g이라고 표시했으나 실제는 5.02g으로 측정돼 표시량의 717.1% 수준이었다.

피자알볼로의 수퍼디럭스콤비네이션피자는 당류가 3.2g으로 측정돼 표시량인 1g의 320.0%에 이르렀다.

소비자원은 조사 대상이 된 피자들의 1조각(150g) 기준 평균 나트륨 함량은 655.78mg, 포화지방 함량은 6.68g, 지방 함량은 15.0g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피자 2조각을 먹으면 나트륨은 1일 영양소 기준치 2천mg의 65.6%, 포화지방은 1일 기준치 15g의 89.1%, 지방은 1일 기준치 51g의 58.8%를 섭취하게 된다면서 적절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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