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첫 발생 > 사회/문화

본문 바로가기

한국어  English  中文  日本語
사회/문화

파주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첫 발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9-09-17 13:28 조회847회 댓글0건

본문

54c07371c256f2c5b0ede3963dc89b35_1568694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5월 30일 북한에서 발생했으며 앞서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확산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긴 이후 돼지고깃값이 40% 넘게 오르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고기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정부는 올해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후 방역에 힘을 쏟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모든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돼지 혈액검사를 하고 방역 작업을 펼쳐왔으나 결국 국내에 유입됐습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출처 : SBS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헤럴드 / 경기,아51300 / 등록일 : 2015년 9월9일 / 발행인 : 김영봉 / 논설위원: 김정민 / 편집인 : 김영미 / TEL031-775-2545
[본사]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벗고갯길 10 [서울사무소] 서울 동작구 상도로 160 / 청소년정보보호책임자:정연수
Copyright © http://www.pstimes.kr All rights reserved.| E-MAIL. pstimes-k@naver.com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