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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흔적 사라진 ‘송중기 생가’…‘생가’는 올바른 표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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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9-06-28 21:10 조회1,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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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에 있던 전시물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여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은 결혼 소식 만큼이나 이슈에 이슈를 낳았다.

 

특히 대전 세정골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에 KBS2 관련 전시물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짐과 동시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송중기 생가’가 이슈로 떠올랐다. 송중기의 아버지가 팬들을 위해 가족 4대가 함께 살았던 집을 ‘송중기 박물관’으로 꾸며 놓은 곳으로 현재 사람이 거주하는 집은 아니지만 국내외 팬들이 오가며 대전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송중기 생가’라는 표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위인도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에게 ‘생가’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맞냐”는 것.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생가’라는 단어의 뜻은 ‘어떤 사람이 태어난 집’을 의미하는 명사다.

의 저자인 엄민용 기자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생가’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진 않다. 하지만 ‘생가’라는 단어는 태어난 곳을 뜻하는 말로, 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집에 ‘생가’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인도 아닌데 ‘생가’라는 표현을 써도 되는지에 대한 물음은 일종의 글에 대한 선입견이다. ‘생가’는 사람의 신분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언어학적으로 문제 없는 표현”이라고 덧붙였다.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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