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가는 교실… 30년 뒤 학령인구 3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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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06-27 21:31 조회1,733회 댓글0건본문
초저출산 영향으로 30년 뒤 학령인구(6∼21세)가 40% 가까이 곤두박질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비중은 10년 안에 10% 밑으로 떨어지는 등 심각한 인구절벽 현상이 예고됐다.
27일 통계청이 내놓은 ‘장래인구특별추계(시도편)’에 따르면 전국 학령인구는 2017년 846만명에서 2047년 524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30년 만에 38%가 줄어드는 셈이다.
시도별로 보면 행정수도 이전 후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는 세종만 학령인구 감소에서 비켜 갔다.
세종 지역 학령인구는 2017년 5만명에서 2047년 1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제주(-16%)와 경기(-25.9%)를 제외한 14개 시도는 감소율이 3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전북(-48%), 부산(-47.9%), 대전(-47.7%), 광주(-47.6%), 대구(-47.4%), 경북(-46.8%), 전남(-46.4%), 울산(-45.3%), 서울(-45.2%), 강원(-43.9%), 경남(-42.6) 등 11곳은 40% 이상의 감소율이 예상된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