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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태평양 도서국들과 맞춤 협력…尹 "北, 태평양 사격장삼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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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3-05-29 23:33 조회7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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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서 선언문 채택…인태전략 이행 교두보 마련 2027년까지 ODA 규모 2배로…'日 오염수' 논란 속 '방사능 물질로부터 해양보호' 강조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에서 태평양 도서국들과 첫 정상회의를 개최, 양측의 인도·태평양 전략 간에 접점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미중 패권 경쟁과 맞물려 인태 지역 요충지로 부상한 이들 국가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인태 전략 이행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대통령실은 평가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회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정상선언 : 회복력 있는 태평양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된 첫 대면 다자 정상회의로,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이 우리 인태 전략의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PIF 회원국 12개국 정상(2개 프랑스 자치령 포함)과 5개국 부총리 및 장관급 인사, PIF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태평양도서국 협력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 '지역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등 2개 세션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양측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태평양이라는 광활한 바다에서 한배를 탄 이웃인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이 공동번영을 위해 힘차게 항해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1세션에서 현지 주재 공관을 늘려가는 등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PIF 회원국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니우에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윤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위해 태평양도서국 공적개발원조(ODA) 및 한·PIF 협력기금을 증액하는 한편, 개별 국가에 맞춤형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한국이 함께할 것"이라며 "태평양도서국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기후변화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 공유 프로그램을 '한·태평양도서국 푸른 태평양 역량강화 사업'으로 통합하고 인원도 3배 이상 대폭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제2세션에서는 지역·글로벌 현안에서의 강력한 연대를 내세웠다.

 

특히 "북한이 태평양을 사격장 삼아 핵 미사일 도발 위협을 일삼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곧 태평양의 평화인 만큼 함께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양측이 이날 채택한 정상선언은 6개 장에 걸쳐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번영하고 회복력 있는 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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