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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尹대통령, 원폭 피해 동포 만나 "고통에 함께 못해 깊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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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3-05-19 21:28 조회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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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중 처음…"원폭 피폭 때 식민 상태" "국가가 곁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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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폭 피해 동포들을 만나 "슬픔과 고통을 겪는 현장에서 고국이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히로시마를 찾은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시내 호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동포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역대 대통령 중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를 만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동포들이 원자폭탄 피폭을 당할 때 우리는 식민 상태였고, 해방 그리고 독립이 됐지만 나라가 힘이 없었고 또 공산 침략을 당하고 정말 어려웠다"며 "그러다 보니 우리 동포들이 이렇게 타지에서 고난과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 국가가 여러분 곁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한국 동포입니다. 한국은 국민을 판단하고 국적의 기준을 세울 때 속인주의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내 모국이 그동안 얼마나 변하고 발전했는지 꼭 한번 가까운 시일 내에 보시길 바란다"며 "제가 초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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