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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대통령실, 尹 '막말 논란' 사과 없이 반박...美 백악관 '노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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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2-09-23 21:19 조회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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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X팔려서 (어떡하나)"

'막말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일파만파 퍼지자, 대통령실은 긴급 브리핑을 여는 등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 수석은 우선, 윤 대통령의 발언에서 '국회'란 미국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의 야당을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국회 야당이 책임 이행을 거부하면 나라의 면이 서지 않는다"는 취지로, 같은 자리에 있던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말했다는 겁니다.

"발언 취지를 보면, 미국이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될 이유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국회에서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민망해서 어떡하나"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국회가 승인 안해주고 날리면 민망해서 어떡하나"라는 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의 거친 표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사과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과 대신 방어에 나선 셈이지만 논란이 가라앉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해 무대응 기조를 보이면서, "한미 관계는 굳건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켜진 마이크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측은 "한미 관계가 굳건하며 증진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핵심 동맹으로 여긴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도착한 캐나다에서 정상회담을 비롯한 일정들을 소화한 뒤 내일 밤 귀국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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