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동합니다.

이 대표는 오늘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내일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 뵙기로 했다"며 "아무래도 경선이 막바지로 가고 있어 상의할 것들이 많아서 뵙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내일 오후 2시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주도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행사 전후로 별도의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어제 '전두환 옹호' 발언과 '반려견 사과 사진 SNS'로 논란이 불거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배석자 없이 만찬을 하고, 대권행보에 대한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