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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추미애, 또 설전 벌이자...與 예결위원장 "정도껏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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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11-13 11:02 조회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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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 간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 장관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았다.

 

정 위원장은 추 장관이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막고 언쟁을 거듭하자, "정도껏 하세요"라며 제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추 장관은 특수활동비·월성원전 수사 등 현안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에게 "요즘 특별활동비 문제 때문에 아주 시끄럽다. 법무부 특활비 중에서 직원 격려금으로 일괄적으로 지급된 금액이 있다고 들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박 의원 질문을 끊고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돈 봉투 만찬 사건 기억하시나. 그 이후로 그렇게 지급되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질문이 아직 안 끝났다"고 항의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정 위원장은 추 장관을 향해 "질문을 다 들으신 다음에 질문에 답변해달라"며 주의를 줬다. 이에 추 장관은 "모욕적이거나 근거 없는 발언은 위원장님이 제지를 해달라"고 했으나, 정 위원장은 "정도껏 해주세요. (모욕적인) 그런 질문은 없었다. 협조 좀 해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특활비가 직원 격려금으로 지급된 적 있느냐고 물었는데 그것이 모욕적인가"라며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어 추 장관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공방을 이어갔다. 유 의원은 전날 국회에 출석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지난 8월 현재 자리에 부임한 후, 특활비로 검찰국 직원들에게 현금을 나눠 준 사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근거를 대주기 바란다"며 "(유 의원이) 근거를 못 대면 책임져야 한다.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라"고 고성을 질렀다. 답변 과정에서 추 장관의 언성이 높아지자 유 의원이 "품위 있게 (답변) 하라"고 제지했지만, 추 장관은 "이 정도면 품위가 있는 것"이라고 맞섰다. 경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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