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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문 대통령 “남북관계 또다시 멈춰선 안돼…함께 돌파구 찾아나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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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06-15 17:36 조회1,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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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군사도발을 시사하며 남북관계 긴장감이 고조된 것과 관련해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또다시 멈춰서는 안된다"며 "남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나설 때"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무거운 마음으로 맞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8천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며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모두가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합의 이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남과 북이 직면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는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고자 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과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기대만큼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나 또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면서 "더는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수 없는 시간까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답게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북한도 대화의 문을 열고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역대 정부는 남북 간의 중요한 합의들을 이뤄왔다"며 "정권과 지도자가 바뀌어도 존중되고 지켜져야 하는 남북 공동의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문제와 남북문제 해결의 열쇠도 여기서 찾아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를 위해 나아가서는 평화 경제의 실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대화 국면의 지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엄중한 시기일수록 국회도 국민도 단합으로 정부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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