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늘 'G20 화상회의' 참석...코로나 대응 '공동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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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03-26 14:46 조회1,253회 댓글0건본문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 이른바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머리를 맞댑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평소와 같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게 아닌, 오늘 밤 9시 ‘화상대화’ 형식으로 정상들을 동시 연결하는 겁니다.
정상회의에는 G20 국가 외에도 스페인과 싱가포르, 베트남, UAE 등 7개 초청국과 함께, 세계보건기구도 참석합니다.
주요 의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막기 위한 국가간 공조 방안이 다뤄질 전망인데, 문 대통령은 정상 중 15번째로 발언합니다.
청와대는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업인의 활동 보장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는데, ‘필수적인 경제 교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G20 정상회의의 성과물인 ‘공동선언문’도 도출될 예정인데, 문 대통령이 제안할 기업인 등 인적 교류 허용에 관한 내용이 공동선언문에 담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프랑스 정상 간 통화에서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정상화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올해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고, 사우디 측은 국제사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G20 회의를 공식화했습니다.B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