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해 일성은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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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01-02 11:46 조회1,849회 댓글0건본문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새해에 우리가 이뤄내야 할 새로운 도약은 ‘상생 도약’이다”고 2일 말했다. ‘함께 잘 사는 나라’ 비전을 신년에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아울러 ‘확실한 변화’를 목표로 제시하며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이 그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합동인사회에서 “3ㆍ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년의 해를 지나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시작하는 뜻 깊은 해를 맞았다”며 ‘상생 도약’을 경자년(庚子年)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0년 새해에는 국민들께서 그 성과를 더욱 확실하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 ‘함께 잘 사는 나라’의 비전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새해에는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도 강조하며 그 시작점으로 권력기관 개혁을 설정했다. 검찰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ㆍ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며 “권력기관 스스로 개혁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 저 또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으로서 헌법에 따라 권한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성장의 원동력인 혁신을 뒷받침하는 것도 공정에 대한 믿음”이라며 공정사회를 위한 노력도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 ‘공정사회’ 없이는 ‘상생 도약’도 없다는 각오로 교육과 채용에서 탈세, 병역, 직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