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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10명중 3명은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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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찰타임즈 작성일15-11-04 14:22 조회1,2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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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와 여성의 비정규직 진입이 크게 늘어 청년 실업, 경력단절여성(경단녀)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는 1931만 2000명(8월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53만 6000명(2.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는 627만 1000명(32.5%)으로, 1년 전보다 19만 4000명(3.2%)이나 늘었다.

이에 따라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2.5%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 2011년 34.2%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33.3% △2013년 32.6% △2014년 32.4% 등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올 들어 4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근로 형태별로는 계약직이 주로 속하는 한시적 근로자가363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제 근로자와 비전형근로자(파견·용역 등)는 각각 223만 6000명, 220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남성은 288만 2000명인 반면, 여성은 50만명 이상 많은 339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1년 전보다 13만 8000명이 늘어 증가율은 4.3%나 됐다. 이는 남성의 비정규직 증가 폭(2.0%)보다 가파른 것이다.

연령계층별로는 50세와 60세 이상의 비중이 각각 21.5%, 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 20.4% △20대 17.8% △30대 16.2%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20대 비정규직은 1년 전보다 2만8000명이나 늘어 청년층의 비정규직 진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만 5000명, 3.2%), 건설업(5만명, 7.4%), 제조업(4만 7000명, 9.4%) 등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증가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5만 2000명, -8.2%)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종사자(9만 4000명, 9.9%), 단순노무종사자(8만 1000명, 4.3%), 관리자·전문가(3만 2000명, 3.0%) 등에서 증가한 반면, 사무종사자(-4만 1000명, -6.0%)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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