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뉴저지 열차 사고, 사망자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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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6-09-30 21:00 조회2,912회 댓글0건본문
미국 뉴저지에서 대형 열차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부상을 당했다.
9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경 미국 뉴저지 주 호보컨 역으로 들어오던 통근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승강장으로 돌진, 기차역 구조물을 들이받고 튕겨나간 것으로 전히졌다.
이 사고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부상을 입었다. 기차역도 심하게 부서졌다.
부상자들은 전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부상자 중 여러 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는 기자회견을 통해 “1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다쳤다”며 “기관사도 중태다.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와 관련해서는 “플랫폼에 서 있던 여성이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대부분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운영 주체인 뉴저지 트랜짓의 제니퍼 넬슨 대변인은 “100명 이상이 다쳤다. 이 중에는 심각한 부상자도 여럿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