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36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현지 언론들은 바집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3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였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사건 당시 공항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국적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테러 사건과 관련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경찰은 이슬람국가, 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