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 익산서 규모 3.5 지진 발생
페이지 정보
검찰타임즈 작성일15-12-22 11:06 조회1,333회 댓글0건본문
전북 익산에서 올들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주기상청은 22일 오전 4시30분쯤 전북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규모이고 내륙에서는 최대 규모다.
지진은 서울과 부산, 충남 등에서도 비슷한 시각에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10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 왔지만,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없었다.
통상 규모 3.0 이상이면 실내의 일부 사람이 지진을 느낄 수 있고, 2.9 이하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전주기상지청은 “정확하게 자료를 확인해 봐야 하지만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올 들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가 크다 보니 진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시간차를 두고 진동을 감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