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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간호협회 “오늘부터 대리처방·수술 거부···면허증 반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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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3-05-17 12:01 조회1,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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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반발하며 PA 간호사 준법투쟁과 면허증 반납 등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19일엔 연차 신청 후 광화문에서 규탄 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태광산업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 단체행동 1차 방향을 발표했다. 김영경 간협회장은 “우리 간호사는 준법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임상병리사 등 다른 보건의료직능의 면허업무에 대한 의사의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1만여명 규모로 추산되는 PA(진료지원인력) 간호사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등과 함께 수술·시술 보조를 하는데 이는 의료법상 불법이다. 김 회장은 “오늘(17일)부터 간호사가 대리처방, 대리수술, 대리기록, 채혈,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동맥혈 채취, 항암제 조제, L-튜브 및 T-튜브 교환, 기관 삽관, 봉합, 수술 수가 입력 등에 관한 의사의 불법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간협은 간호사가 거부해야 할 의사의 불법적인 업무에 관한 목록을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협회 내 불법진료신고센터 설치해 현장실사단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 달 간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도 전개한다. 김 회장은 “오늘부터 한 달 간 전국 간호사의 면허증을 모아 보건복지부로 반납할 것이며 면허 반납을 하는 그날 간호사는 광화문에 집결해 허위사실로 부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한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9일엔 광화문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 대회’를 연다. 김 회장은 “19일 연차 신청을 통해 규탄 집회에 참석할 것”이라며 “우리는 마지막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파업을 하지 않을 것이나 조직적인 연차 투쟁을 통해 단체행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부권 행사를 협의한 당정에 대한 압박도 이어나간다. 김 회장은 “간호현장 모든 영역에 간호법에 대한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의 허위사실을 폭로하는 포스터와 유인물을 배포하겠다”고 했다. 또 “총선기획단을 출범해 간호법을 대표발의하고 비겁하게 국정활동을 포기한 자들이 다시는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도록 심판을 할 것”이라며 “50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 1정당 갖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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