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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시험지 유출 의혹’ 쌍둥이 아빠와 자매 모두 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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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8-11-12 10:51 조회2,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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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중 한명의 휴대폰에서 발견된 시험 정답/서울 수서경찰서 제공

서울 숙명여고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쌍둥이 자매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2일 자신의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지와 정답을 유출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ㄱ씨를 ‘학교 학업성적관리 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하고, 쌍둥이 자매는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씨를 교무부장 직위에서 배제하지 않아 입건된 전 교장·교감·고사총괄 교사 등 3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학교 정기고사 시험지와 정답을 총 5회에 걸쳐 자신의 쌍둥이 딸들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쌍둥이 자매의 성적 급상승과 관련해 학내 논란이 생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3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기초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지난 9월5일 숙명여고 교무실과 ㄱ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동료 교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 결과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의 휴대폰에서 영어 서술형 정답이 저장된 사실과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전 과목의 정답이 기재된 메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험지 및 정답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 증거를 다수 발견했지만 ㄱ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ㄱ씨가 자택 컴퓨터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 시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6일 구속됐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의 경우 학생 신분이고 진단서 등을 제출한 것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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