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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방위성 "北미사일 4발, 오가반도 서쪽 300~350㎞ 동해상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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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7-03-06 12:14 조회3,7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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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6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이 일본 북쪽 아키타(秋田)현 오가(男鹿)반도 서쪽 300~350㎞ 동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34분께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동쪽으로 거의 동시에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으며, 모두 1000㎞ 가량을 비행해 동해 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방위성은 3발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 1발은 EEZ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과 지역의 안전보장에 대한 명확한 도전행위다. 결코 용인할 수 없다"라고 규탄했다.

북한이 오늘 미사일을 발사한 배경에 대해 이나다 방위상은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반발해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NHK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일 일본의 EEZ에 낙하한 것은 이번이 3번째라고 설명했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에 처음 낙하한 것은 지난해 8월로, 당시 북한은 '노동'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1000㎞를 날아 일본 아키타현 오가반도 서쪽 약 250㎞ 일본 EEZ내에 떨어졌다.

이후 1개월 후인 작년 9월 북한은 노동 혹은 스커드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모두 1000㎞가량을 비행해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오쿠시리(奥尻)섬 서쪽 약 200~250㎞의 일본 EEZ내에 낙하한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일본의 선박 및 항공기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해상보안청은 미사일이 낙하한 해역의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방위성은 미사일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 항공기를 띄워 파편 등이 없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것(미사일 4발 중 3발이 일본 EEZ에 낙하한 것)은 북한이 새로운 단계의 위협인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 오전 중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1발은 어디에 떨어졌느냐'는 질문에 아베 총리는 "(일본의)EEZ부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어선이 조업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북한이 사전 통보도 없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극히 위험한 행동이다"라고 비난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북한에 의한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전보장상의 중대한 도발행위다"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력 비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일 등 관련국과 긴밀히 연계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미사일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베 총리는 "현재 분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중국과 관련국에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조셉 윤 미국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와 통화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행동의 자제 및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강하게 요구하기로 했다. 또 한미일 3개국과 유엔을 포함해 관련국과 긴밀히 공조해 대응할 것을 확인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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