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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선경)는, ’22. 11. 14. 전남 고흥군 소재 컨테이너에서 윷놀이 도박 중 자신이 돈을 잃게 되자 화가 나 피해자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여 피해자를 살해한 A○○를 ‘23. 6. 2. 살인죄 등으로 구속 기소하였다. 

검찰은, ①경찰 수사단계부터 협력하여 대검 화재재연 감정을 실시하는 등 과학적 증거를 확보하고 혐의를 규명하여 A○○를 구속하였고, 

②사건이 경찰로부터 송치된 후 화상 관련 학회 자문 및 대검 통합심리분석 등의 보완수사를 실시하여, 화상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 피고인의 살인 범의, 반사회적 성향을 명확히 한 후 기소하였다.

아울러, 검찰은 A○○가 피해자의 화상 경위를 꾸며내 허위로 일상책임 보험금을 청구한 보험사기 혐의를 추가로 밝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죄로 기소하는 한편, 피해자 유족에게 치료비 및 장례비 지원 조치를 하였다.

향후 공판에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검찰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