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남아시아인 필로폰 대량 밀수 사건 첫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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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02-05 16:20 조회969회 댓글0건본문
- 총 8명 구속 기소, 필로폰 13.3kg 압수 -
[압수물사진]
인천지방검찰청 ․ 인천본부세관 ․ 국가정보원은 동남아시아로부터의 필로폰 대량 밀수사건을 공조수사한 결과, 2018. 12.부터 2019. 1.까지 단기간에 총 8명의 말레이시아인 밀수사범을 구속 기소하고, 필로폰 합계 13.3kg을 압수하였다.
위 필로폰 13.3kg은 약 4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소매가 443억원 상당에 해당하는바, 피의자들 검거 당시 이를 모두 압수하였고, 밀수 경위 및 유통경로 등에 대하여는 계속 수사중임이다.
이번 사건 수사를 통하여 동남아시아인 필로폰 대량 밀수사건을 최초로 적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 마약조직들의 주된 수입국 중 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으며 밀수루트가 다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2018. 11. 기준 주요 마약류 밀수입 국가는 대만(58.7%), 에콰도르(23.2%), 미국(13.4%) 순임 인천지방검찰청은 국제범죄중점검찰청으로서, 인천본부세관, 국가정보원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마약류 수입 및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국제공조를 통하여 마약밀수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제공/인천지방검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