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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총장 인사 앞두고 사건수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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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5-10-09 20:41 조회1,8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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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김진태 총장 임기 만료전 주요수사 마무리

포스코 수사 이달중 결론낼듯.. 방산 비리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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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임기를 마치는 김진태 경찰총장 

올해 국정감사를 끝낸 검찰이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미제사건 수사 마무리에 한창이다. 검찰은 통상 매년 1~2월 인사철을 앞둔 12월을 전후해 사건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올해는 김진태 검찰총장 임기가 12월 1일로 끝나는 만큼 그 전에 주요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9일 "국감이 끝난 상황에서 검찰 전체적으로 중요한 행사나 일정이 없기 때문에 수사처리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신임 총장이 임명되면 연말 간부급 인사를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사가 단행되는만큼 현재 업무를 웬만큼 정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굵직한 수사 마무리 단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중심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부산하다.

 

굵직한 사건에 대해 오랜 시간 수사를 이어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 특수부가 쫓기듯 막바지 수사를 몰아치고 있는 분위도 감지된다.

 

특수2부(조상준 부장)는 '포스코 비리'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전격 소환한 데 이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5차례 소환했다. 이 전 의원 소환조사 직후에는 포항 소재 포스코 협력사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의원을 조사하면서 해당 업체에 대한 새로운 비리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내부적으로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포스코 수사를 이달 중에는 결론을 내야 한다는 분위기다. 현재 검찰은 정 전 회장 조사를 사실상 마치고 이 전 의원 혐의 입증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회장은 5번째 소환조사가 마지막일 것"이라며 "수사 장기화에 대한 외부 비판 등을 고려하면 허용된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농협 비리'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 안강농협 전 이사 손모씨(63.구속기소)의 차명계좌 10여개를 확보한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캐는데 집중하고 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특수부는) 당분간 경황이 없다"며 "(수사 외에)다른 일정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비리 수사 심기일전

 

검찰의 심기일전이 필요한 사건도 눈에 띈다. 장기간 수사를 진행하면서 일정 성과를 냈지만 최근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방위사업비리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 수사가 대표적이다. 통영함 납품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59)이 지난 5일 무죄를 선고받았고 합수단은 항소했다.

 

합수단은 해상 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와 관련해 지난 7일 퇴임한 최윤희 전 합참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와일드켓의 시험평가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당시 해군 참모총장이던 최 전 의장의 직접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합수단은 공군 EWTS (전자전훈련장비) 납품 비리 추가 수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EWTS (전자전훈련장비) 납품 비리'와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65)이 혐의를 강력히 부인, 결정적인 증거 포착을 위해 자료 확보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합수단 가동이 연말까지지만 추가 처리할 사안이 있으면 완전히 해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판 과정인 사건의 경우 공소를 유지하고 새로운 범죄 단서가 잡히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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