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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방사포' 연속사격 시험한듯…軍, 이례적 유감 성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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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11-28 22:05 조회1,7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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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28일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추정 발사체에 대해 유감 성명을 발표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날 북한의 접경지역 해안포 사격에 대해 ‘인내하겠다’고 한지 하루만에 항의 성명을 발표한 모양새다. 군 당국 명의의 성명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 성명 이후 2년만이다.

전동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소장)은 이날 “오후 4시 59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Km, 정점고도는 약 97Km로 탐지됐다. 추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이다.  

 

특히 군 당국은 이번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올해 총 12번의 발사체 사격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이날 북한의 발사체 사격은 청와대 NSC 상임위원회 회의 종료 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해안포 사격 등 최근 북한 상황 관련 별도의 회의를 하던 중 발생했다. 이에 즉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 실장과 정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이 대응책을 논의했다.

전 부장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군사적 긴장 고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날 쏘아올린 단거리 발사체는 초대형 방사포의 연속사격 시험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발사체는 30여초 간격으로 2발이 발사됐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초대형 방사포는 8월 24일과 9월10일에도 발사했지만 연발 사격이 검증되지 않아 지난 10월 31일 다시 발사한 것”이라면서 “그 당시에도 2발 발사시 간격이 3분으로 방사포의 연속 발사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했다. 8월 24일 사격 당시 간격은 17분, 9월 10일에는 19분이었다.

한편, 군 당국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잠정 연기에 따라 일본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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